야근이 거의 없는 편인데, 지난 주 워낙 바빠서
퇴근하고 집에 오니까 저녁 8시가 넘었더라고요.
집 도착해서 밥 먹기 전에 두알 입에 털어 넣었습니다.
샤워도 하고 TV도 좀 보다가 자려고 하는데 잠이 안 오더라고요...
원래 평소에도 일찍 자는 편이고, 야근까지 하고 와서 몸이 피곤하니
금방 잠에 들 줄 알았는데 눈이 말똥말똥 천장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늦은 시간 먹은 왕선생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여러개 주문을 해놔서 집과 사무실에 각각 두고 먹고 있는데,
야근에 정신 팔려 원래 먹던 시간이 아닌 늦은 시간에 먹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자기 전에 에너지 드링크나 커피를 원샷 때린 느낌처럼 정신이 말짱해요.
아마 저보다 더 예민한 분들이라면 금방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무튼 그 이후로는 무슨 일이 있어도 늦은 시간에는 안 먹습니다...ㅎㅎ
정리를 하자면
효과가 있는가? -> 네 있습니다.
계속 먹을 것인가? -> 안 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가성비는 좋은가? -> 나쁘지는 않습니다.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할인할 때 사는 꿀팁이 있음)